CEO 레터: 글로벌 기업의 릴레이 방식 업무와 시차 극복에 대하여

기업내 구성원이 해외에 거주하거나 다양한 국적을 가진 글로벌 조직인 경우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각 구성원이 거주하는 국가의 시간대에 따라 업무시간 달라지게됩니다. 이 경우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서 전통적인 업무 방식과 다른 방식의 업무 방식을 도입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과 미국 동부 그리고 미국 서부에 각각 위치한 기업 조직의 경우 한국시간(KST) 기준으로, 대략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토요일 오전 10시까지, 매일 약 20시간 가량 공통 업무 시간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매일 약 20시간의 공통 업무 시간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두 함께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아닌, 이어달리기 처럼 릴레이(Relay)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령, 한국과 미국 서부는 중첩되는 업무시간은 약 2시간입니다. 미국 동부와 한국은 시간대가 완전히 반대이므로 중첩되는 업무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국과 미국 동부 지역의 구성원이 함께 실시간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만약 프로젝트를 한국에서 시작한다고 가정한다면, 미국 동부 지역의 업무 시작 시간은 한국 퇴근시간(약 6시) 약 3시간 뒤입니다. 미국 동부와 한국 시간대 사이에 중첩되는 업무시간이 없기 때문에 단절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프로젝트를 미국 동부지역에서 시작할 경우, 미국 동부에서 미국 서부 그리고 한국으로 업무 시간(총 20시간)이 이어지게 되기때문에 미국 동부에 있는 임원은 20시간 동안 진행된 업무 진척 사항을 다음날 아침에 보고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프로젝트를 고정된 한 곳에서 시작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각 구성원마다 업무 시간 그리고 시차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런 상황에 회사 구성원들은 사실상 24시간 내내 업무를 진행하게 되는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업무 피로도는 급격히 증가하고 바이오리듬은 깨집니다. 구성원은 자신의 시간대(오전, 오후)에 따라 감정 혹은 리듬이 다르기 때문에 사소한 오해나 감정 충돌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글로벌 조직일 수록 상대방의 업무 시간에 대한 이해와 상호간의  철저한 약속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글로벌 협업 툴을 이용해 릴레이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콜러베이트’는 지난 10년간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인도 등의 각 구성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직접 경험한 노하우로 만들어진 글로벌 문서 협업 플랫폼입니다.

‘콜러베이트’의 전자결재 승인과 문서 협업 기능은 프로젝트를 글로벌하게 진행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과 기간을 명확하게 하는 핵심입니다.

또한 클라우드 문서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맥락(Context)을 유지하며 협업할 수 있습니다. 이때 완성된 문서는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프로젝트의 완성과 재사용에 필요한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즉, 클라우드 문서 협업의 특징인 공통 편집과 제안 모드 그리고 코멘트를 통해 문서 내용을 보완하며 함께 완성할 수 있습니다.

‘콜러베이트’의 전자결재 기능은 각 구성원이 작업을 마치 이어달리기(Relay)를 하듯이 자신의 작업 순서에 맞춰 수행하고 자신의 역할에 맞게 마무리 할 수 있게 합니다. 구성원은 업무 시차를 거스르며 작업할 필요가 없습니다.

‘콜러베이트’가 제공하는 전자결재 포스트 코멘트 기능은 진행중인 프로젝트 프로세스에 대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프로젝트 진행 도중 새로운 구성원을 추가하거나 진행 과정에 대해 논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콜러베이트’를 통해 각자 자신이 위치한 시간대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빠르게 수행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Justin SW Jung
CEO & Founder
Collavate Inc.